고혈압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한 해의 마지막과 다가오는 겨울철, 날씨는 급격히 추워지고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 환절기를 맞이합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우리 몸의 근육, 혈관 및 신경이 수축되고 냉각된 환경에 노출됩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1도 하락할 때마다 혈압은 약 1.3㎜Hg 증가하며, 일교차가 10도 이상인 경우 혈압이 13㎜Hg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고혈압 합병증으로 알려진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의 발생이 증가하게 됩니다.
고혈압과 건강한 생활
고혈압은 심장, 뇌, 신장, 눈과 같이 중요한 장기를 손상시키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전체 뇌혈관질환의 50%가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며, 심장병,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의 30~35%, 그리고 신부전과 같은 신장 질환의 10~15%는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고혈압은 동맥을 뻣뻣하게 만들어 동맥경화증을 유발합니다. 동맥의 경화는 혈압을 더욱 상승시키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은 서로 악순환을 형성하며 혈관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고혈압과 혈압 상승 원인
고혈압은 혈액이 혈관을 통과하기 어렵거나 혈액량이 증가할 때 발생합니다. 혈액의 혈관 통과가 어려운 경우는 추위나 긴장, 혈관 수축과 관련된 약물 복용, 콜레스테롤 쌓임, 혈액 내 수분 감소, 활성산소의 증가로 혈액이 뿌옇고 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액량의 증가는 체중 증가, 염분 과다 섭취, 과도한 운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가와 예방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고혈압 환자 수는 2007년 708만명에서 2021년 1374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1년 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31.3%에 해당합니다.
고혈압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고혈압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다들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급격하게 변해왔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일반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일관되게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약물을 처방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고혈압 진단 후에도 약물 치료가 시작되지 않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이러한 경우, 환자는 생활 습관 개선을 시도하고 일정 기간 동안 변화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나 약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 약물의 종류와 특성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약물이 존재합니다. 이 약물들은 카테코리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대표적인 고혈압 치료 약물로는 칼슘 길항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 (ARB), ACE 저해제, 이뇨제가 있습니다. 칼슘 길항제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ARB 및 ACE 저해제는 안지오텐신II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춥니다. 이뇨제는 나트륨 및 수분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조절합니다.
결론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중요한 장기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저으로서 우리는 정기적인 혈압 검사와 치료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생활 습관의 개선도 고혈압 예방 및 관리에 큰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은 고혈압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참고 기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07561?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