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노인들 사이에서 흔한 질병 중 하나로, 지적 기능 저하와 더불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저하가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치매 초기증상 가벼운 테스트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은 환자의 삶의 질과 독립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조기에 이를 감지하여 관리하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 치매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치매는 지적 기능 저하와 더불어 환자의 사회적 활동 능력 및 기본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감퇴시킵니다. 이러한 능력은 대소변 가리기, 화장실 사용하기, 음식 준비 및 요리, 집안일, 대중교통 이용, 자기 돈 관리, 몸단장 및 치장, 가전제품 사용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2. 치매 초기증상 조기 진단의 중요성
치매 초기 단계부터 민감하게 감퇴하는데, 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 수행 능력 평가를 통해 8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평가는 치매 초기증상에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가족의 역할과 소통
환자 스스로 치매 초기증상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때, 가족의 지원과 관찰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들끼리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가족이 환자를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가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치매 초기증상 가벼운 테스트
아래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치매 초기증상 자가 진단을 실시해보도록 합시다. 이것은 대한치매학회 및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공동 개발한 ‘치매 초기증상을 위한 일상생활 수행 능력 평가지표’ 내용입니다. 15문항(0-3점) 총 45점 중 8점 이상이면 전문적인 진료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진료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문 | 0점 | 1점 | 2점 | 3점 |
전화 사용 |
모르는 전화번호도 전화번호부를 찾거나 안내를 통해서 전화를 건다 | 아주 잘 아는 전화번호 몇 개만 전화를 건다 |
혼자서 전화를 받을 수는 있지만 걸지는 못한다 | 전혀 전화를 받지도 걸지도 못한다 |
물건 사기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정확한 액수의 돈을 계산한다 | 필요한 물건 한두 가지 정도만 혼자서 사며, 도움을 주면 여러 가지 물건도 산다 |
물건을 고르거나 돈을 낼 때, 항상 동행하는 사람이 도와주어야 한다 | 물건을 전혀 사지 않는다 |
음식 준비· 요리 하기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직접 요리하고 밥상을 차린다 | 음식을 만들어 밥상을 차리기는 하나 간이 맞지 않거나 음식 맛이 떨어진다 |
누군가 음식을 만들어 놓으면, 찾아 먹거나 데워 먹기는 한다 | 음식 준비를 스스로 하지 않거나 못한다 |
집안일 하기 | 별다른 어려움 없이 혼자 한다 | 설거지, 침구 정리 등 몇 가지 가벼운 일만 깔끔하게 하는 편이다 |
가벼운 집안일을 하기는 하지만 깔끔하지 못해 다른 사람이 다시 손봐야 한다 |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
대중 교통 이용 |
대중교통을 이용해 혼자 다니거나, 직접 운전을 한다 |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도움이 필요하다 | 먼 거리 여행을 하지 못한다 |
근거리외출 |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가까운 거리는 혼자 외출한다 | 지리에 익숙한 몇 곳만 혼자 외출한다 |
외출하려면 누군가 동행해야 한다 | 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집에만 있으려 한다 |
약 챙겨 먹기 |
도움 없이도 정확한 시간에 올바른 양의 약을 먹는다 | 약을 준비해 주면, 시간 맞춰 혼자 약을 먹는다 |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면, 혼자서 약을 먹는다 | 약을 먹을 때마다 항상 다른 사람이 챙겨주어야 한다 |
자기 돈 관리 |
도움 없이도 돈 관리를 할 수 있으며, 돈의 쓰임새를 알고 있다 |
집안의 사소한 하루하루 할 수 있으나, 공과금 납부 같은 일이나 중요한 돈 관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자신의 간단한 용돈 관리만 한다 | 금전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 |
몸단장 및 치장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직접 도구를 사용해 몸단장한다 | 도구를 찾아주면 혼자서 빗질, 면도·화장, 손톱 깎기 등을 한다 | 도구를 찾아주어도 이 중 한두 가지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 |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이 모든 일을 하지 못한다 |
가전 제품 이용 |
전원을 끄고 켜는 일이 가능하며, 버튼을 조작하여 작동시킨다 | 전원을 끄고 켜는 것은 가능하며,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 전원을 끄고 켜는 것만 가능하다 |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 |
소지품관리 하기 |
별다른 도움 없이도 자기 물건을 지정된 곳에 놓고 다시 찾는 것이 가능하다 | 자신의 소지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 소지품을 어디에 놓았는지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 소지품을 찾지 못해 항상 옆에서 찾아주어야 한다 |
문단속하기 |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문단속을 잘한다 | 문단속하도록 이야기하면, 혼자 문을 열고 잠근다 | 문단속을 하기는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해 항상 확인해야 한다 | 문단속을 하지 않는다 |
약속과모임 지키기 |
달력에 적어놓거나 기억을 잘해서 약속을 잘 지킨다 | 대체로 잘 기억하는 편이지만, 가끔 약속을 못 지킬 때도 있다 | 약속이 있는 날이나 그 전날, 옆에서 약속 시간을 가르쳐줘야 기억한다 | 약속을 가르쳐 주어도 약속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
최근에 있었던 일 이야기 하기 |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거나 TV에서 본 것 등을 기억해서 이야기한다 | 전해 들은 것은 자주 잊어버리지만 직접 봤던 일에 관해서는 이야기한다 | 직접 봤던 일도 종종 잊어버려 이야기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 최근에 있었던 일을 전혀 이야기하지 못한다 |
여가 활동· 취미 생활 |
주위의 도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 | 가끔 취미생활을 하는 편이다 | 취미활동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어서 기껏해야 경로당에 가서 대화하는 정도다 | 여가 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하지 않는다 |
결론
치매는 노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이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감소는 환자의 삶의 질과 독립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치매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의 지원과 소통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며, 환자 스스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매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매에 대한 조기 인식과 관리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