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낮은 칼로리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재료로, 수많은 사람들이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 스위스에서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버섯을 즐겨 먹던 한 남성에게 피부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피부염의 진단명은 ‘표고버섯 피부염’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특이한 증상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버섯을 섭취할 때 어떤 주의가 필요한지, 그리고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표고버섯 피부염 발생 원인
- 버섯의 부적절한 조리 : 주로 표고버섯 요리를 할 때 표고버섯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신선하지 않은 상태로 먹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버섯 내의 ‘렌티난’ 성분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시키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부염 증상 : 이러한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몸에 채찍 모양의 줄무늬 발진이 특징입니다. 보통 표고버섯을 섭취한 후 2~3일 후에 나타납니다.
표고버섯 피부염 대처 방법
- 적절한 조리: 표고버섯을 먹을 때는 꼭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표고버섯 요리를 할 때 145도 이상의 온도에서 조리하면 렌티난 성분이 분해되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증상 완화: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주의깊게 관찰하고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의사의 지시에 따라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론
버섯은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 중 하나이지만, 적절한 조리 없이 섭취하면 피부염과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고버섯과 같은 버섯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야 하며, 특이한 피부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조언을 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 조리 방법을 주의깊게 고려하며, 버섯을 안전하게 섭취합시다.
참고 기사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12530?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