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지방 연소가 가능하고, 운동 후에도 지방이 연소되어 지속적인 칼로리 소모가 이루어진다고 믿고 늦은 저녁 운동후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는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대의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지만 운동 후에 지방이 계속 연소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늦은 저녁 운동후 식사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연구팀의 연구 결과
연구팀은 65명의 마른 사람, 비만인 사람, 활동이 많거나 적은 사람 골고루를 골라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운동 후에 어떻게 칼로리가 소모되고 지방이 연소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400칼로리가 소모되는 자전거 운동을 시키고 운동 전후에 정해진 식단대로 식사를 하게끔 연구를 했습니다. 결과는 운동하는 동안에 소모된 400칼로리만 지방이 연소됐으며 운동 전후에 섭취한 칼로리는 그대로 섭취됐습니다.
운동과 식사의 상관관계
이 연구는 운동과 식사의 상관관계를 강조합니다. 운동을 통해 소비한 칼로리를 식사로 보충하면 운동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운동 후의 식사 습관이 몸매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근 손실 예방 차원의 단백질 보충은 어느 정도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만 식사는 지양하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칼로리 섭취와 관리의 중요성
연구팀은 “운동은 중요하지만, 몸무게와 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칼로리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몸무게 감량을 위해서는 소비한 칼로리가 섭취한 칼로리보다 많아야 한다는 원칙이 가장 신뢰할 만한 접근법입니다.
결론
운동은 건강에 필수적이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올바른 식사 습관도 중요합니다. 늦은 저녁 운동후 식사로 보충하는 것은 운동의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와 소모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몸무게와 지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소모가 흡수보다 많아야 한다”는 원칙을 기억해야 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연구 결과(Exercise improves fat metabolism in muscle but does not increase 24-h fat oxidation)는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저널인 ‘운동과 스포츠과학 리뷰(Exercise and Sport Sciences Review)’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