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심장 기능의 부전으로, 영어로 Heart Failure)은 심장이 충분한 양의 혈액을 몸 전체에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잘 때 숨이 차는 등 호흡곤란은 심부전의 그 증상과 심각성으로 인해 심장 질환의 종착점으로 불리며,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될 일반 질환이니 이 블로그를 통해 심부전의 증상 등을 알아보도록 하세요.
1. 잘 때 숨이 차다, 호흡곤란 증상
심부전은 주로 호흡곤란이라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처음에는 활동 시나 움직임 때문에 나타날 수 있지만, 질병이 악화되면 밤에 잘 때 숨이 차 깨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호흡곤란은 가만히 쉬고 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천명(쌕쌕거리는 호흡), 부종, 심한 피로감과 같은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2. 급성 심부전
급성 심부전은 몇 시간이나 몇 일 안에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하게 악화되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이 경우,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매우 응급한 질환입니다. 급성 심부전은 치료가 지체되지 않도록 빠른 의료 조치가 필요합니다. 심부전이 발생하면 2년 이내에 20%, 5년 이내에 60~70%의 질환자가 사망할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3. 심부전의 높아지는 사망률
심부전의 발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0년 2.58%로 18년 동안 무려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만 명당 심부전 발생률과 입원률 또한 상승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률도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심부전으로 인한 의료 비용은 상당히 올랐다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4. 고령화와 심부전
심부전은 특히 80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발병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70~79세 환자들에서도 발병률이 상승하고 있어 심부전은 나이가 좀 있으신 고령화 사회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5. 심부전은 일반 질환
심부전은 현재 ‘일반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어 심부전 환자의 치료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증 질환으로 인식하여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할당하고, 환자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결론
심부전은 심장 질환의 종착점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증가하는 유병률로 인해 중요한 의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부전을 중증 질환으로 인식하여 적절한 의료 조치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중증 질환으로 분류함으로써 잘 때 숨이 차는 등 호흡곤란이 있을 때 본인을 바로 알고 전문가와 면담하여 생존율을 높이고 의료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심부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